이탈리아폭염1 이탈리아가 맞나 싶었던 40도 여름, 13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날씨 이탈리아에 처음 왔던 것이 2013년입니다.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네요.처음 이곳에 왔을 때만 해도 여름은 덥긴 했지만 지금처럼 숨이 턱 막히는 더위는 아니었습니다.물론 남부 지방은 더웠지만 제가 사는 토스카나 지역은 한여름에도 그늘만 찾아가면 어느 정도 버틸 만했습니다.그런데 올해는 정말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6월인데 벌써 40도를 넘기다니아직 6월인데도 벌써 40도를 넘는 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체감으로 표현하자면 정말 누군가가 제 옆에서 드라이기를 계속 틀고 있는 느낌입니다.우리나라 여름처럼 습해서 답답한 더위와는 조금 다릅니다.여기는 뜨거운 공기가 얼굴을 그대로 때리는 느낌입니다.잠깐 밖에 나가도 햇빛보다 공기 자체가 뜨겁습니다.차 문을 열면 내부는 사우나처럼 달궈져 있고, 운전대를 잡기도.. 2026.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