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픈스페이스2

신축 아파트 도면 수정, 드디어 완성됐다고 생각했던 2주 🏡 Dream My Home Project #12집을 계약하고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신축 아파트 도면 수정이었습니다. 계약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이었고, 오히려 계약서를 쓰고 난 뒤부터 진짜 집 만들기가 시작됐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몇 주 동안 AutoCAD를 붙잡고 벽을 옮기고, 방 크기를 바꾸고, 공간을 다시 설계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완성한 도면을 보면서 드디어 한숨 돌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그때만 해도 이게 시작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습니다.도면이 완성되자 비로소 집이 보이기 시작했다가장 먼저 고민했던 건 메인 화장실이었다예상하지 못했던 주방 고민오래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비밀의 문2주 동안 정말 행복했다다음 이야기도면이 완성되자 비.. 2026. 6. 27.
예쁜 인테리어 사진은 많은데, 정작 내 집 스타일은 보이지 않았다. 신축집을 계약하고 나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설렘보다 막막함에 가까웠습니다.집을 계약하기 전에는 막연히 생각했습니다.“내 집이 생기면 예쁘게 꾸미면 되지.”그런데 막상 실제로 타일을 고르고, 바닥을 정하고, 벽 색을 생각하고, 가구 배치를 상상해야 하는 순간이 오자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가장 큰 문제는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었습니다.오히려 반대였습니다.정보가 너무 많았습니다.인터넷에는 예쁜 집이 너무 많다요즘은 인테리어 사진을 찾는 일이 어렵지 않습니다.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블로그, 유튜브, 쇼룸 사진, 가구 브랜드 사이트까지 조금만 찾아봐도 예쁜 집 사진이 끝없이 나옵니다.밝은 우드톤 주방도 예쁘고, 미니멀한 화이트 인테리어도 예쁩니다.짙은 원목 가구가 들어간 집도 멋지고, 호텔처럼 차분한 베.. 2026.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