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인테리어 사진은 많은데, 정작 내 집 스타일은 보이지 않았다.
신축집을 계약하고 나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설렘보다 막막함에 가까웠습니다.집을 계약하기 전에는 막연히 생각했습니다.“내 집이 생기면 예쁘게 꾸미면 되지.”그런데 막상 실제로 타일을 고르고, 바닥을 정하고, 벽 색을 생각하고, 가구 배치를 상상해야 하는 순간이 오자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가장 큰 문제는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었습니다.오히려 반대였습니다.정보가 너무 많았습니다.인터넷에는 예쁜 집이 너무 많다요즘은 인테리어 사진을 찾는 일이 어렵지 않습니다.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블로그, 유튜브, 쇼룸 사진, 가구 브랜드 사이트까지 조금만 찾아봐도 예쁜 집 사진이 끝없이 나옵니다.밝은 우드톤 주방도 예쁘고, 미니멀한 화이트 인테리어도 예쁩니다.짙은 원목 가구가 들어간 집도 멋지고, 호텔처럼 차분한 베..
2026. 6. 24.